[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올해 1월 원주기업도시에 대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한 수출기반의 더마화장품 전문 ㈜더마펌이 지난 11일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위한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외 관련 주요 내외빈 100여명을 포함해 ㈜더마펌의 차훈 대표와 임직원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회사소개영상 시청, 차 훈 대표 기념사 및 원주 시장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더마펌은 생산역량 확대, 업무환경개선, 신규사업 진출 등을 목적으로 기존 성남 공장을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하면서 약 3800평 규모의 대지에 지상 4층 높이의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화장품 원료 배합, 충진, 포장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로 설계해 연간 약 2500톤 이상의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을 갖췄다. 공장 완공 후 모든 제조시설을 확장 이전해 시험가동을 마쳤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원주 공장에 펩타이드 및 의료기기 생산 시설도 함께 갖춘 ㈜더마펌은 약 400톤 이상 규모의 화장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와 물류를 위한 최첨단 설비 및 시스템을 갖춰 국내외에 빠르게 제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공장의 모든 공정과 장비, 설비 등은 ISO(CGMP) 기준에 적합하도록 구성해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추도록 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사업공동 시행사인 ㈜원주기업도시(SPC)사업자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조성한 주거, 상업, 산업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다. 영동고속도로 및 중앙고속도로의 교통 요지로 첨단의료산업의 거점도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는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이 용이한 중심상업기능을 갖추고 첨단의료연구, 제약, 건강 바이오 산업 등을 유치하고 있다.
R&D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 회사로써 화장품 회사로는 유일무이하게 자체적으로 펩타이드와 아미노산 등 화장품의 주요 기능성 원료를 직접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리포좀 합성 등의 신기술도 함께 보유하고 있는 ㈜더마펌은 다양한 소재 개발과 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공장을 통해 생산량을 극대화해 해외 수출 시장 확대와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월드클래스의 더마코스메틱 선두 기업으로의 도약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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