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병원용 더마화장품 전문 ㈜더마펌(대표이사 차훈)은 자사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화장품의 유효성분이 피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리포좀 기술’을 연구, 개발해 직접 제조 · 생산하는 펩타이드 원료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리포좀’은 세포가 원하는 활성 물질을 세포 내로 온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개발된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으로 친수성(머리부분)과 친유성(꼬리부분)인 생체막의 중요한 구성성분인 인지질(레시틴)이 2중층 막으로 구성된 캡슐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본래는 의약산업에서 개발된 기술로, 캡슐 안에 치료성분을 투입해 이를 온전하게 운반하는 역할로 사용됐으나 요즘은 화장품 산업에서도 이를 이용한 제형화 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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